숭릉(崇陵)은 조선 18대 현종(顯宗)과 명성왕후 김씨(明聖王后 金氏)의 능으로 구리 동구릉에서 네 번째로 조성된 능이다. 능의 형식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雙陵)이다.
정자각은 ‘丁’자형 평면의 건물로, 제향(祭享, 제사)을 지내는 건물이다. 현종이 세상을 떠난 1674년(숙종 즉위)에 건립되었다. 숭릉의 정자각은 조선왕릉 40기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팔작지붕 형태로 정전 5칸, 배위청 3칸으로 구성된 8칸의 정자각이다.
기존의 5칸 정자각이 아닌 8칸 정자각이 나타나게 된 것은 영악전(靈幄殿)의 기능이 정자각에 흡수되면서 정자각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영악전은 왕릉 내에 재궁(梓宮, 왕과 왕비의 관)을 임시로 모시는 건물로, 건물의 크기는 재궁을 넣어두는 찬궁(攢宮)과 의례를 위한 각종 기물의 배치에 영향을 받아 정자각보다 크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1673년부터 1674년까지 효종 영릉(寧陵)의 천릉(遷陵)과 효종 왕비 인선왕후의 국장, 현종의 국장을 연속해서 치르게 되자 왕릉 공사에 드는 재정이 어려워지고 백성들에게 끼치는 폐해가 커졌다. 이에 현종의 능을 조성할 당시의 왕인 숙종은 왕릉 공사를 축소하였고 그 일환으로 영악전을 만들지 않고 정자각이 그 기능을 흡수하게 하였다.
『산릉도감의궤』 등 문헌에 의하면 세종 영릉(英陵), 명종 강릉(康陵), 인조 장릉(長陵), 효종 영릉(寧陵)의 정자각이 팔작지붕이었으나, 후대에 모두 맞배지붕으로 교체되어 현재는 숭릉의 정자각만 팔작지붕으로 남아 있다. 특히 『현종숭릉산릉도감의궤』에 기록된 정자각 건립내용이 현재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1674년 창건된 이래 규모나 지붕 형식이 크게 변형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숭릉 정자각은 변화된 17세기의 왕릉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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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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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등록일)
2011.12.26
구리 동구릉 숭릉 정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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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종목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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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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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적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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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1,96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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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연대/시대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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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소유단체)
국유(국가유산청 동구릉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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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관리단체)
국가유산청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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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분류
유적건조물 /무덤 /왕실무덤 /조선시대
국가유산 설명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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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명
- 정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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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 형태 丁자형
-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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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 형태 팔작
- 처마 겹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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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공포 익공
- 가구 정청:5량,배위청:3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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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형식
- 모로
연혁
| 구분 | 내용 | 비고 |
|---|---|---|
| 1674 (조선 현종15) | 숭릉 조성 | |
| 1675 (조선 숙종1) | 정자각 보수 | |
| 1677 (조선 숙종3) | 정자각 대들보 도배 | |
| 1805 (조선 순조5) | 월대 층계 설치 | |
| 1993 | 정자각 회첨골 보수 | |
| 1997 | 정자각 배위청 활주 설치 및 보강 | |
| 1998 | 정자각 연목이상 및 기단 해체, 단청 보수 | |
| 2000 | 정자각 방충 및 방연 도포, 전돌 보수 | |
| 2009 | 정자각 양성 및 기와 보수 | |
| 2010 | 정자각 양성 및 기와 보수 | |
| 2011 | 보물 제1742호 지정 | |
| 2012 | 정자각 벽체 보수 및 동측 계단 2개소 드잡이 보수 | |
| 2011 |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
사업 이력 4건
| 사업유형 | 사업명 | 연도 | 사업주체 | 사업수행 | 상세보기 |
|---|---|---|---|---|---|
| 기록보존 | 2013 구리 동구릉 숭릉 정자각 정밀실측조사 및 보고서 발간 | 2013 | 조선왕릉관리소 수리복원팀 | 주식회사 대경건축사사무소 | |
| 조사연구 | 국가지정 건조물문화재 정기조사 국보·보물 6 경북(경주)·대구 | 2016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 |
| 기록보존 | 조선왕릉 정자각 기울기 실측조사 | 2016 | 문화재청 | ㈜현창종합건축사사무소 | |
| DB 구축 | 2024년 국가유산 원형기록 통합DB 구축 사업 | 2024 |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유산팀 | 엔디에스컨소시엄 |